[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정인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배우 정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정인선은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김성주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골목요정'으로 불리며 섬세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정인선은 "예능 프로그램은 내 능력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대사만 읊다 보니 채워야 한다는 것에 부담이 됐다"며 "부모님이 식당을 하셔서 평소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었다"며 '골목식당' 출연 계기를 전했다.
정인선은 '골목식당'으로 2019,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사실 많이 부담됐다. 처음 '연예대상'에 갔을 때는 침범 아닌 침범 같았다. 너무 떨어서 말도 못 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정인선은 백종원, 김성주에 대해 "두 분의 표현 방식이 다르다. 백종원 대표님은 차갑게 대하는 척하지만 애정이 묻어난다. 김성주 선배님은 섬세하고 다정한 타입"이라며 웃었다.
올해로 '데뷔 26년차'라는 정인선은 "오빠를 따라 연기 학원에 등록했다"며 여섯 살에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데뷔 동기에 대해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를 찍으며 소지섭 씨와 데뷔 동기인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 목격자 아역을 맡았던 바. 정인선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진범이 잡힌 것에 대해 "기분이 묘했다"라며 "당시 찍으면서 어머니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목격자 역할이어서 딸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까 걱정하셨다. 진범이 잡히고 난 후 '그 걱정을 이제 안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싱글맘 역할을 맡았다. 정인선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맘카페에 가서 사연을 많이 읽어 봤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 인터넷에서는 속내를 다 알 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인선은 오는 2월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아직 낫 서른'을 통해 배우로 돌아온다. 그는 "여러 캐릭터를 아우를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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