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행선지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터밀란은 에릭센을 어떻게든 보내고 싶어한다. 인터밀란은 지난해 1월, 당시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불리던 에릭센을 영입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에릭센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도 그를 전력 외로 분류한지 오래다.
인터밀란은 이번 1월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처분할 계획을 세웠다. 인터밀란 입성 전 에릭센이 보여준 모습을 떠올리는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친정팀' 토트넘을 비롯해, 토트넘 시절 에릭센을 누구보다 잘 활용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파리생제르맹 등이 유력 행선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아스널의 루카스 토레이라와 스왑딜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레이라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거기서도 주전에서 밀린 상태지만, 좋았을때는 꽤 괜찮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콩테 감독이 토레이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메주트 외질이 떠나며 창의성 있는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길만한 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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