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감독 겸 배우 남연우(38)와 치타(김은영, 30)가 공개 열애 3년만에 결별했다.
남연우의 소속사 호수컴퍼니 측은 21일 스포츠조선에 "남연우와 치타가 최근 결별했다. 서로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응원해주고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라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치타의 소속사 크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두 사람이 최근 바쁜 일정 탓에 소원해져 연인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좋은 동료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2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치타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이후 연인이 남연우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치타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남연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2020년 개봉한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치타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한 '초미의 관심사'는 '분장'(2016) 이후 4년만에 선보인 남연우의 두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두 사람은 언론시사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함께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봉 시기에 맞춰 MBC 커플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초미의 관심사' 개봉 이후 진행된 홍보 인터뷰에서 남연우는 "치타와 첫 미팅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라면서 '차타 남자친구'라는 꼬리표에 대해 "그런 꼬리표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부러우면 지는 거다' 출연에 대해 "예능 출연을 하고 나서 '헤어지면 흑역사'라는 댓글이 막 달리더라.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훗날의 흑역사가 두려워서 현재의 행복을 누리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치타 역시 당시 인터뷰를 통해 남연우에 대해 "남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어 '부러우면 지는 거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면서 남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치타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뒤 '프로듀스 101' '굿걸' 등에 출연, 대한민국 대표 여성 래퍼로 활약하고 있다. 남연우는 연출, 각본, 주연을 맡은 '분장'으로 호평을 받은 뒤 '초미의 관심사' 등을 연출했다. '챔피언' '열두번째 용의자' '팡파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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