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한국에서의 세번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입국을 마쳤다.
켈리는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내와 아이와 함께 입국한 켈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일간 별도로 마련된 숙소에서 자가 격리를 한 후 LG 선수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LG는 2월 1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1군 캠프를 진행한다. 켈리는 자가 격리가 끝나는 2월 6일 이후로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다.
켈리가 LG에서 보내는 세번째 시즌이다. 2019시즌 14승1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한 켈리는 지난해 15승7패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올렸다. 팀 주요 선발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굳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LG는 시즌 종료 후 켈리와의 재계약을 추진했다. 한국 생활을 함께 했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윌슨은 부상으로 인해 한국을 떠나게 됐지만, 켈리는 총액 140만달러(인센티브 40만달러 포함)에 재계약을 마쳤다.
켈리는 입국 직후 구단을 통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팬들의 응원이 20201년 LG가 우승으로 가는 원동력이다. 사랑합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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