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UFC 최고의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가 생애 첫 TKO패를 당했다. 그를 쓰러뜨린 인물은 바로 6년전 그에게 패했던 더스틴 포이리에였다.
UFC 라이트급 랭킹 2위인 포이리에는 24일(한국시각) UFC 257 라이트급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4위 맥그리거에게 2라운드 2분32초만에 펀치에의한 TKO승을 거뒀다.
둘은 지난 2014년 9월 UFC 178에서 한차례 격돌한 바 있다. 당시엔 맥그리거는 포이리에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마자 맥그리거가 다가서며 압박을 시도했고, 포이리에는 킥으로 거리를 띄우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모습.
이내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의 허리를 감싸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허나 맥그리거의 수비가 좋아 곧 스탠딩 싸움이 됐고 클린치에서 서로 어깨로 얼굴 공격을 하기도. 맥그리거를 잡고 다시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포이리에에게 맥그리거는 니킥으로 견제를 했다. 결국 둘이 떨어지면서 다시 스탠딩 싸움이 벌어졌다. 후반엔 맥그리거가 왼손 펀치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도 성공하면서 확실히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었다. 클린치 싸움에서 체력을 소진해 지친 기색을 보인 포이리에는 펀치를 내기 보다는 킥으로 견제를 하자 맥그리거가 돌려차기를 선보이기도.
2라운드에서도 포이리에는 계속 맥그리거의 왼발로 킥공격을 했고, 맥그리거가 이에 타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점점 맥그리거의 펀치가 잘 나오지 않았고, 그 펀치도 포이리에가 피하기 시자가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맥그리거가 몇차례 포이리에의 킥을 잡아 카운터 공격을 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다리가 불편해진 맥그리거에게 포이리에가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몇차례 펀치가 맥그리거의 얼굴에 꽂히면서 맥그리거가 휘청거렸고, 결국 다운됐고, 포이리에의 몇차례 펀치 후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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