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정인이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를 겨냥한 경솔한 발언으로 비난의 주인공이 됐다.
김새롬은 23일 오후 GS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며 제품을 홍보하며 동시간대 방송 중이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했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시간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입양아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의 후속 내용을 방송하고 있었고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던 때였다.
홈쇼핑의 관심도를 노이기 위해 한 발언이었지만, 대중들에게는 분노의 대상이 됐다. 해당 발언은 온라인을 밤새 달궜고 네티즌들의 비난 역시 쏟아졌다. 논란이 지속되자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전 마친 생방송 진행 중 타 프로그램에 대한 저의 언급에 대하여 반성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며 급히 사과했다.
김새롬은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고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다. 질타와 댓글들 하나하나 되새기며 오늘 저의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2004년 데뷔한 이후 각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2016년 이찬오 셰프와 이혼 이후 쿨하게 이를 언급하며 대중들의 호감을 얻었지만, 이번엔 비난의 대상이 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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