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수 호세 피렐라가 첫 선을 보였다.
호세 피렐라는 25일 오후 벤 라이블리와 함께 같은 항공 편으로 입국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리는 등 환한 표정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피렐라, 라이블리는 이날 1시간 40분쯤 늦게 도착하는 뷰캐넌과 함께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후 경산볼파크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1군 선수단의 전지 훈련에 합류할 예정. 캠프 시작 후 일주일 이후에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당초 캠프 시작에 맞춰 여유를 두고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느려진 비자 발급 절차로 출발이 살짝 늦춰졌다. 격기 기간을 감안해도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2014년 뉴욕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피렐라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02경기에서 0.257의 타율과 17홈런, 82타점, 133득점을 기록했다. 0.308의 출루율, 0.392의 장타율에 도루는 11개였다.
일본 진출 직전 해인 2019년 빅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트리플A 88경기에서는 0.327의 타율과 0.973의 OPS, 22홈런, 73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에 진출한 피렐라는 올 시즌 NPB리그 99경기에서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슈퍼급 파워히터는 아니지만 공갈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타자. 중장거리포로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는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타자로 기대를 모은다. 빠른 발로 허슬 플레이를 즐길 만큼 외야 수비도 수준급이라 좌익수 약점을 메워줄 전망. FA 영입에 성공한 오재일과 함께 삼성 타선의 화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선수다.
한국야구 적응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중심 타자와 좌익수가 필요한 삼성 야수 구성에 적합한 유형의 매력 있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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