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유증상 환자로 밝혀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은 지단 감독의 증상 여부 같은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지단 감독은 라리가의 프로토콜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무증상이었지만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기침과 발열 같은 코로나 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단 감독의 조기 복귀는 어려울 수도 있을 전망이다. 매체는 "프로토콜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지단 감독은 증세가 사라진 지 3일 후에 새로운 검사를 받게 될 것이다"면서 "그는 적어도 2월 1일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단 감독이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다면 다음 달 7일 우에스카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은 지단 감독이 자리를 비웠던 알라베스전에서 벤제마의 멀티골과 아자르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2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와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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