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래시 토크(Trash talk)가 불러온 더블 테크니컬 파울. 마지막에 웃은 팀은 누구인가.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대결이 펼쳐진 울산동천체육관.
원정팀 KT가 11-7로 앞서던 1쿼터 5분4초, 심판이 양 팀 외국인 선수들을 향해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은 자신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KT의 브랜든 브라운 역시 답답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롱이 득점 후 상대를 향해 트래시 토크를 했다. 심판이 한 차례 구두 경고를 준 상황에서 브라운이 3점슛을 넣고 트래시 토크를 날렸다. 이에 두 선수에게 나란히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고 설명했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양 팀 선수의 운명은 갈렸다. 롱은 그대로 코트를 지켰지만, 브라운은 잠시 벤치로 물러났다. 브라운은 2쿼터 막판 코트에 돌아왔다.
다시 마주한 롱과 브라운. 두 선수는 코트 위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3쿼터 초반 롱이 펄펄 날자 브라운은 덩크슛으로 응수했다. 롱과 브라운은 매치업이 될 때마다 신경전을 펼치며 상대를 막아 세웠다.
롱의 집중력이 더욱 좋았다. 롱은 3쿼터 10분 동안 혼자 20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브라운은 파울에 울었다. 특히 3쿼터 종료 3분12초를 남기고 롱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는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마지막 쿼터, 롱과 브라운은 다시 한 번 코트에서 격돌했다. 롱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브라운 역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기습 외곽포까지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롱의 현대모비스가 92대88로 승리했다. 이날 롱은 개인 최다인 43점(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라운은 21점을 남겼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황정민, 유재석 '풍향고' 재출연 제의에 "다시는 안 가"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소식 떴다! 이정후+라모스 SF 동반 이탈 '현실화'…"본격적인 매각 모드"→반대 여론 형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