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방송인 강주은이 주식투자를 했다가 큰 돈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일하는 것 없이 주부로 살고 있었을 때 남편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1999년쯤 주식을 해보겠다고 선언했다"며 "전혀 주식에 대해 알지 못하는데, '해볼까?'했더니 남편이 '원하면 해봐'라더라"고 했다.
당시 3억5000만원의 큰 돈을 투자금으로 내어준 최민수. 강주은은 "나를 믿고, 또 그동안 내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본인도 미안했던거다"고 했다.
그는 "큰 증권사를 알아본 후 말려들어갔다"며 "아무나 받아주는 곳이 아니라면서 200명이 대기 중이라더라. 그 말에 '알아서 해달라'고 하고 나왔다"고 떠올렸다. 강주은은 "'해냈다. 남편도 자랑스워하겠지?'했다. 주식에 대해 모르던 남편도 '해냈구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나 강주은은 "2년 뒤에 알아보니 없어졌더라. 4000만원만 건졌다"며 "확인을 위해 담당자분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 분도 없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런 문제로 이혼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하자, 강주은은 "우리 부부 사이를 보면 이혼할 사건들이 너무 많다. 주식이 문제겠냐. 헤어져야 할 문제들은 뷔페 같이 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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