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에서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2천56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8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서비스를 본격화한 2016년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후 2017년 301억원, 2018년 730억원, 2019년 1천 614억원, 그리고 2020년 2천 56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9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연평균 8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본격적인 비대면 경제 활동 시대가 열리면서 물류와 배송의 역할이 커지는 가운데 메쉬코리아는 IT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물류 혁신으로 비대면 시대를 견인했다. 특히 늘어나는 고객사와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말 김포와 남양주에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시스템을 갖춘 25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 했다. 물류센터를 주축으로 280여대의 부릉 트럭, 4만 9천여명의 제휴 배송기사, 그리고 배송 거점인 전국 440여 곳의 부릉 스테이션이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물류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또한 풀필먼트는 물론 실시간/전담/새벽/당일배송 등 기업 물류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며 KT, 이마트, 쿠캣, 허닭, 가농바이오 등 290여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메쉬코리아 만의 디지털 물류 시스템으로 IT 플랫폼 고도화,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한 효율화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메쉬코리아는 이러한 네트워크와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는 "비대면 경제 시대를 맞아 온라인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배송 역량에 집중한 결과 이 같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며 "IT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물류 서비스의 기본은 사람이다. 고객과 기업, 업계 종사자 중심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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