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판 더 비크(맨유)의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응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판 더 비크가 아스널의 터치라인에서 외데가르드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외데가르드는 2015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1군팀에 입단한 유망주다. 지난 시즌 임대 이적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36경기 7골-9도움을 올리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후 레알마드리드에 복귀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공격진 강화가 절실했던 아스널이 외데가르드를 원했고, 품에 안았다. 외데가르드는 이날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러는 '외데가르드가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판 더 비크가 외데가르드의 행운을 빌어주고 있다고 추측했다'고 전했다. 판 더 비크와 외데가르드는 과거 네덜란드 무대에서 격돌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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