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2 종영 후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같이 삽시다'가 대망의 첫 회를 앞두고 있다.
시즌3로 다시 같이살이를 시작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공동 생활비 사용'이라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없었던 규칙인 공금 사용 제안에 자매들은 바로 지갑을 열었고, 즉석에서 공금을 관리할 총무까지 정했다. 자매들의 생활비 관리를 맡을 총무로 지목된 인물은 뜻밖에도 혜은이. 총무가 된 혜은이는 지난 방송에서 밥솥 열기도 힘들어하며 대표 '똥손'으로 불렸던 인물. 특히 돈 관리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혜은이는 총무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힘들어 하며 다가올 자신의 미래를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첫 공금을 사용할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매 순간 고민에 빠졌다. 무엇보다 동생 김영란이 고르는 물건을 사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총무로서의 고민이 깊어졌다는데. 과연 혜은이는 총무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
새로운 규칙에 이어 새 식구 김청까지 합류했다. 김청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라 형제자매들과 살아보고 싶었다"며 "보고 싶은 언니들이 있어 큰 용기를 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가운 마음에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던 중 서로 오해(?)하고 있던 김청의 속사정을 알게됐다. 박원숙은 그 당시 김청의 인기를 회상하며 "그때 잘돼서 MBC에서 KBS로 갔잖아"라고 했고 김청은 "사실 그때 잘려서 KBS 간 거에요"라고 해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김청에겐 무슨 일이?
새 식구의 합류로 다시 화두에 떠오른 자매들의 잠자리. 새 식구 김청에게 먼저 어디에서 잘 건지 묻던 중 김청은 "폐소공포증이 있어 답답한 곳에 못 있는다"며 본인의 아픔을 털어놔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청이 "약 먹은지 오래됐다"고 덧붙였고 큰언니 박원숙은 "얘네 다 어쩜 이래"라며 동생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자신의 아픔까지 공개했다. 박원숙은 "나는 내가 무슨 병인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공황장애였다"며 과거 운전 중 갑자기 온 공황장애로 아찔했던 순간을 전달해 동생들을 걱정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 식구와 함께 돌아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는 2월 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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