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기의 원주 DB가 파격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부산 KT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상대가 우리와 할 때 주로 빅 라인업을 활용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우리도 빅 라인업을 준비했다. 윤호영 김종규가 먼저 나선다. 얀테 메이튼이 볼 핸들링을 맡는다. 몸이 많이 올라왔다. 1번(포인트 가드)을 맡겨 봐도 될 것 같다. 하프라인만 넘어오면 된다. 잘 되지 않으면 또 다르게 구상할 것이다. 계속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DB는 얀테 메이튼-허 웅-김 훈-윤호영-김종규가 선발로 나선다.
이 감독은 "김종규는 발목을 부상했는데,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다. 참고 하겠다고 해서 선발로 낸다. 윤호영은 초반에 몸 풀린 상황에서 투입한다. 보통 후반에 들어갔었는데, 허리 굳은 상태였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으니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문제는 후반이다. 3~4쿼터 운영이 걱정이다. 선수들이 몸이 굳기 때문에 엇박자가 난다. 두경민을 뒤에 배치했다. 누군가는 해결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동철 KT 감독은 "얀테 메이튼이 우리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선수들이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가운데 수비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다만, 알렉산더가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랜든 브라운 혼자 수비를 해야해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DB가 그동안 부상 선수가 많았다. 제 실력을 잘 보이지 못했던 것 같다.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는 우리가 승리했다. 하지만 상황이 다르다.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 공격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환과 양홍석의 높이가 좋다. 하지만 플레잉 타임이 길다. 벤치 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상황에 맞게 기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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