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10여년 전 '늑대소년' 촬영 당시 '승리호' 아이디어를 듣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2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에서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허술해 보이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갖춘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조종사 김태호 역의 송중기, 한때 악명 높은 우주 해적단의 선장이었지만 현재는 신분을 바꾼 후 승리호를 이끄는 리더가 된 장선장 역의 김태리, 왕년에 갱단 두목으로 지구를 주름잡았지만 지금은 우주 개털로 승리호의 심장인 엔진실을 제어하는 기관사 타이거 박 역의 진선규, 재활용 센터에서 장선장이 주워 온 군사용 로봇이자 승리호의 작살잡이 업동이 역의 유해진, 그리고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송중기는 "'승리호'는 우주 청소부를 다룬 작품이다. 2029년을 배경으로 지질한 오합지졸 4명의 우주 청소부가 지구를 지키게된 우주 활극이다"며 "조성희 감독이 10여년 전 '늑대소년'(12)을 같이 촬영할 때 '승리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 '재밌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이후 10년 뒤 제안을 받았을 때 막연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전 아이디어가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하고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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