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외국인 수비수 발렌티노스 영입
<스포츠조선 1월 26일 단독보도>
을 확정했다.
부산 구단은 2일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수비수 발렌티노스 시엘리스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스널-토트넘 유스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키프러스 국가대표팀까지 거친 발렌티노스는 2017시즌 강원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작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선 부상으로 인해 3경기에 그쳤지만 그전까지 평균 28경기를 뛰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부산 구단은 2021시즌 선수단 구성 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리에 뛸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다. 현 시국에 자유로운 입국이 제한되는 만큼 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원했고, 성실하고 K리그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발렌티노스가 페레즈 감독이 구상하는 수비라인을 채워줄 선수로 제격이었다.
또한 발렌티노스는 일찍이 국내에 머물러 있어 별도의 자가격리 기간이 필요 없다는 것도 이득이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발렌티노스는 1m89, 85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력이 뛰어나고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통해 빠른 공격 전환이 가능하다. 여기에 탄탄한 체격으로 제공권이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전술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발렌티노스는 "부산에 온 첫 날부터 올해 선수단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올 시즌 내가 가진 능력의 100만 퍼센트를 쏟아 부어 코칭스태프, 선수단, 그리고 팬들과 함께 부산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데 일조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발렌티노스가 '타노스'처럼 강한 수비를 기대한다는 구단의 바람이 담긴 말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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