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스프링 캠프 2일차 훈련을 소화했다. 정명원 투수 코치가 투수진의 캐치볼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IA 타이거즈는 시즌 후 '베테랑' 정명원 투수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선임했다. 팀으로서는 아직 꽃 피지 못한 유망주를 발굴해 성장시켜 달라는 기대를 담은 영입이었다.
정 코치는 현역 시절 태평양~현대를 거치며 395경기에서 75승54패1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한 스타 플레이어였다. 은퇴 후 현대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두산 베어스를 거쳤고 2014년부터 KT 창단 멤버로 커리어를 이어왔다.
지도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정 코치는 최고 130㎞대 초반의 속구를 가진 유희관을 선발로 키워내기도 했다. 정명원 코치는 "KIA에는 젊은 투수들이 많다. 1군에서 가능성도 보여줬다. 적성에 맞는 역할을 맡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선수들을 직접 보며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파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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