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센터백' 조엘 마티프가 결국 발목 인대 부상 악화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2일(한국시각) 리버풀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마티프의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영국 BBC 등 일련의 매체들 역시 마팁의 부상 아웃 소식을 발빠르게 타전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마티프는 이제 다음 프리시즌 선발을 준비해야할 것"이라는 말로 시즌 아웃을 공식화했다.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이 우승 경쟁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또 한명이 수비수를 잃었다. 버질 반다이크, 조 고메즈에 이어 마티프의 부상은 뼈아프다.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 신예 나탈리안 필립스로 남은 시즌을 버텨야 하는 리버풀은 이적시장 마지막날 벤 데이비스와 오잔 카박 등 수비진 보강을 발표했지만 짧은 시간 얼마나 빨리 적응할지 미지수다.
클롭 감독에 따르면 마티프의 부상은 지난달 30일 토트넘전, 손흥민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나왔다. 지난달 12월 사타구니 부상 후 3주만에 돌아온 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손흥민을 무리해서 막다가 부상을 입었다는 설명이다. 마티프는 당시 후반 시작과 함께 필립스와 교체되며 장기 부상 우려를 자아냈었다. 클롭 감독은 "정말 운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날 마티프는 훌륭한 도전을 보여줬다. 토트넘전 손흥민을 향한 도전에서 승리하면서 우리의 생명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발목을 다치고도 경기를 계속 뛰었고 결국 시즌 아웃이 됐다. 그가 그라운드에 남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고, 팀을 돕고자 얼마나 노력했는지 상상할 수 있다"며 마티프의 투혼에 찬사를 보냈다. "우리는 그를 기다릴 것이다. 이제 그는 남은 시즌 충분한 시간이 있다. 그리고 나면 여름이 오고 프리시즌 경기를 준비하면 된다. 그는 다시 잘 준비된 상태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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