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성폭행 피해자 A씨에게 5600만원 변제를 완료?다.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은의 변호사는 3일 자신의 SNS에 "피해자 A씨는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고 이를 고소했다가 오히려 무고로 몰려 긴 시간 고통받았다. 당시 검찰은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것이 무고이고 명예훼손이라고 했지만 법원은 졸지에 피고인이 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수십명의 박유천 팬들이 들어찬 법정에서 A씨는 피고인이 된 억울함과는 다른 불안과 압박을 느꼈고 신상이 온라인에 돌아다니며 모욕받고 훼손되는 2차가해로 이어졌다. 지금도 A씨는 그런 2차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한 중이다. 이런 이유로 A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정했다. 박유천 측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변제하지 못하다 지난해 12월 31일과 1월 31일 두 차례에 걸쳐 이자까지 모두 변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유천이 A씨에게 잘못을 저지른 것이 맞지만 현재는 이를 사과하고 배상했다. A씨가 진정 바라는 것은 이 사건에서 그만 벗어나는 것"이라며 "진정 박유천의 팬이라면 과거 자신들이 한 잘못을 돌아보고 이제라도 그런 잘못을 멈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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