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박남정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오늘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자 '레전드 댄스 황제', 가수 박남정이 출연해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화면에 등장한 박남정은 걸그룹 '스테이씨'로 데뷔한 딸 시은의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박남정과 같이 활동하는 가수 최정빈에게 "이건 국민가요야!"라며 딸의 데뷔곡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따라해, 스테이씨 팬클럽 회장 못지않은 덕심(?)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적극적인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잠시, 딸의 아이돌 데뷔를 반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남정은 "이 길이 너무 힘든 길인 것 같다"며 딸의 가수 활동이 내키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최정빈은 조심스레 "(시은이) 데뷔 무대를 보고 나서 느낌이 어땠냐"고 물었고, 박남정은 "눈물이 핑 돌았다"며 스테이씨 쇼케이스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딸을 보고 뭉클했던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MC 현영이 "딸 시은이가 어떤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냐"고 묻자 박남정은 "즐기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MC 류수영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댄스 황제'이자 '딸바보' 박남정이 딸 못지않게 높이 평가한 후배도 공개한다. 주인공은 바로 가수 비와 트와이스를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JYP' 박진영이었다. 박남정은 "자기가 키우는 가수들도 많이 있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작품을 만드는 것에 대해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며 박진영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영은 "나중에 두 분이 합동 무대하면 멋질 것 같다. 보고 싶다"며 '댄스 레전드' 두 사람이 같이 꾸민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퍼펙트라이프> 최초로 댄서와 함께 등장한 박남정은 모든 출연자를 일으켜 'ㄱㄴ춤'을 추게 하는 등 순식간에 라이브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만들기도 했다. 한때 박남정의 소녀팬이었음을 밝힌 현영은 오빠부대를 뚫고 박남정에게 접근을 시도하다 그만, 도트무늬 행커치프까지 손에 넣은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전드 댄스 황제' 가수 박남정의 '퍼펙트라이프'는 오늘(3일) 밤 8시 TV CHOSUN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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