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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안소니 홉킨스X올리비아 콜맨 주연 '더 파더', 골든글로브 작품상→주연상 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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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3월 국내 개봉하는 배우 안소니 홉킨스, 올리비아 콜맨 주연 영화 '더 파더'(플로리안 젤러 감독)가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더 파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과 함께 전설적인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이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안소니 홉킨스는 84세라는 나이에 9번째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고, 이미 보스턴과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3관왕을 달성해 올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부문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1992년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4번 더 후보에 선정됐지만 무관으로 그친 안소니 홉킨스가 29년 만에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리비아 콜맨은 '더 파더'와 드라마 '더 크라운'을 통해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부문에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더 파더'로 오스카 레이스에 합류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미국 버라이어티에서는 오스카 유력 후보로 '미나리'의 윤여정,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이 선정돼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선정된 '더 파더'의 메가폰을 잡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연극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토니상을 수상한 자신의 동명 연극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다양한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관록을 자랑하는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뛰어난 연출과 만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예정.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 중인 '더 파더'는 '21세기 최고의 마스터피스'(The Playlist) '엄청나다! 안소니 홉킨스 연기 중 단연 최고'(Hollywood Reporter) '비범하다! 올리비아 콜맨의 강렬한 연기'(Screen Daily) '사랑과 가족,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Globe and Mail) '숨이 턱 막히는… 예상을 비껴가는 감정의 소용돌이'(Guardian) '가슴이 무너지는… 감당하기 힘든 감동의 울림'(Times) '격한 감정의 파도에 삼켜 먹힌 듯한 97분'(indieWire) '시나리오와 연기의 힘이 만든 훌륭한 걸작'(The Shelf)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의 마스터 클래스급 연기'(Showbiz 411) 등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 파더'는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달을 만큼 긴 세월을 보낸 평범한 아버지와 딸의 평범하지 않은 날들을 그린 감동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안소니 홉킨스, 올리비아 콜맨, 마크 게티스, 올리비아 윌리엄스, 이모겐 푸츠, 루퍼스 스웰 등이 출연했고 '플로리다' '한 시간의 평화' 각본을 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