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차 후보 발표에서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이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인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이 발표한 1차 후보에서 감독상(정이삭), 각본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킴), 음악상, 캐스팅상, 외국어 영화상 등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국 아카데미 측이 발표한 1차 후보에는 각 부문별 15개의 후보가 포함돼 있으며 오는 3월 11일 최종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본 시상식은 4월 11일 진행된다.
지난 해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여 영화상 4개 부문에 올라 각본상과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미나리'가 그 뒤를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미나리'는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에, 제27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 앙상블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한다. 3월 국내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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