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이 새해 첫 100만 관객 돌파하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울'(피트 닥터 감독)이 지난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100만5934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개봉 작품이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한 것은 지난 11월 15일 이후 '도굴' 이후 81일 만에 처음이다. '소울'의 100만 관객 돌파는 코로나로 인해 관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이룩한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기발한 상상력의 절정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 유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스토리를 통해 힘든 상황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위로와 힐링 무비라는 점에서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필람무비로 주목 받으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100만 돌파 기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조와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가 함께하는 걸음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피아노 건반을 걸어 내려오는 모습은 음악으로 가득찬 조의 인생을 전하는 듯 하고, 조와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의 동행은 '소울'을 관람하면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킬링 포인트를 담아냈다. 또한 영혼으로 변한 조와 22의 사뭇 다른 표정은,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의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를 담아내 미소를 자아낸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개봉 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제78회 골든 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 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이유 있는 극찬을 입증했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과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다. 절찬 상영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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