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가 명절 선물세트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통 선물세트 매출 강자로 불리던 '조미료 선물세트'(참기름·카놀라유·올리고당 등 조미료와 식용유가 주를 이루는 선물 세트. 일부 햄·통조림 포함)를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넘어서는 이색 현상까지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57종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운영했던 14종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혜택도 한층 확대시켰다. '휴럼 매일습관 나이트펌킨/모닝사과' 제품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녹십자 웰빙 진액세트' 5종과 '동원 천지인 세트' 3종은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홍삼, 산삼배양액 등 주요 상품들의 경우 기획 물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렸고 지난 추석 첫 선을 보인 '몸엔용 녹용세트' 4종 등 신규 상품 운영도 확대했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의 건강식품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작년 추석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조미료 세트를 넘어 전체 선물세트 중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면서 건강 식품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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