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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첫 불펜 투구에 나섰다.
르위키는 6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불펜 투구에 나섰다. 총 36개의 공을 던진 르위키는 직구, 스플리터, 커브,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하면서 감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
르위키는 "자가 격리를 마치고 첫 피칭이었다. 잘된 점도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부터 KBO리그 공인구로 연습을 했다. 적응은 완료된 상태"라며 "당시 (직구 최고 구속은) 95~96마일(약 152~154㎞)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르위키의 투구를 지켜본 김원형 감독은 스플리터 구사에 대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르위키는 "감독님 조언을 듣자마자 곧바로 효과를 봤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르위키는 "오늘 불펜에 선 것으로도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몸을 잘 만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르위키와 호흡을 맞춘 김관응 불펜 포수는 "확실히 공에 힘이 있다. 특히 커브 스피드나 각도 모두 좋더라"고 밝혔다.
201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르위키는 1m90의 당당한 체격과 위력적인 구위를 갖춘 투수로 알려졌다. 자가 격리를 마치고 첫 투구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서 SK 선수단의 기대도 한층 높아진 눈치. 르위키의 투구를 지켜본 조웅천 SK 투수 코치는 "르위키가 자가 격리 기간 몸을 잘 만든 것 같더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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