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야심차게 영입한 터키 국가대표 센터백 오잔 카박(20)이 맨체스터시티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영국 리버풀 지역매체인 리버풀에코는 7일(한국시각) '맨시티와의 격돌을 앞두고 팀 훈련에 참여한 카박이 알렉산더-아놀드를 농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박은 훈련에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새로운 동료들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했다.
카박은 리버풀이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극적으로 영입한 선수다. 리버풀 구단은 지난 2일 카박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에서 입대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터키 대표출신의 센터백 카박은 샬케의 핵심 선수였다. 당초 카박의 행선지는 리버풀이 아니었다. 당초 뉴캐슬로 이적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일단 임대료 100만파운드(한화 약 15억원)를 샬케에 제공하고, 추후 완전 영입 때 1800만파운드(약 276억원)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리버풀이 이런 좋은 조건으로 카박을 하이재킹한 것은 그만큼 급박한 팀 사정 때문이다.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인해 수비 라인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마티프 등 핵심 수비수가 부상 중이다. 결국 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카박을 긴급히 데려온 것이다. 카박은 8일 맨시티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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