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역시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있어야 했다. 둘이 결합하자 다시 토트넘이 승리했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9)의 리그 13호골이 터졌다. 약 한달만, 리그 6경기만에 다시 터졌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의 부진을 끊었다. 일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분위기 전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토트넘은 7일 밤(한국시각) 영국 런던 홈에서 벌어진 웨스트브로미치와의 리그 경기에서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했다. 토트넘 공격의 두 핵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리그 13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골은 1-0으로 앞선 후반 13분에 터졌다. 팀 동료 모우라가 드리블 돌파로 '밥상'을 차려주었다. 무서운 속도로 역습에 가담한 손흥민은 모우라의 패스를 달려들어가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2-0 승리가 굳어진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미래 16세 스칼렛과 교체됐다.
앞서 토트넘은 후반 9분,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의 호이비에르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선제골을 뽑았다. 케인은 지난 리버풀전 때 발목을 다쳤고, 그후 브라이턴 첼시와의 두 경기를 쉰 후 돌아왔다.
영국 BBC는 '폭발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토트넘의 루틴은 똑같았다. 케인과 손흥민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토트넘팬은 BBC 홈페이지에 '토트넘은 오늘 잘 했다. 그러나 우리 홈이고, 상대는 리그 최약체다. 중요한 건 우리가 홈에서 이런 적극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 계속 이런 축구를 해야 한다'며 냉정한 평가를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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