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미나리'가 3월 국내 정식 개봉 전부터 불법 영상 파일 유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미나리' 측은 불법 복제 및 배포에 엄중히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혔다.
영화 '미나리'의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나리'가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모바일 커뮤니티, 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불법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판씨네마㈜는 그 어떤 특정 개인과 특정 단체에도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공유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이미 다수의 불법 게시물과 클라우드 공유 등을 확인하여 전문 업체를 통해 채증 및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공유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범법 행위이므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한다.
'미나리'는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 지명 및 수상을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에, 제27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 앙상블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3월 국내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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