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은진과 이상이, 배윤경이 '런닝맨' 속 반전 예능 활약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년 액땜 미션'이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킹덤'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안은진과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상이, '청춘기록'의 배윤경 등 라이징 스타들이 찾아와 박수를 받았다.
이상이는 이날 등장과 동시에 안양 출신이라는 지연으로 김종국의 사랑을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안은진은 "우리 학교 동기"라며 이상이를 칭찬했고, 이상이에게 개인기를 유도하며 멤버들에게 오해를 받았다. 안은진은 "우리학교 유튜브 UCC 스타", "기타를 잘 친다", "과대라서 모든 사람들을 챙기고 연락했다"는 말로 이상이를 칭찬했다.
이에 송지효 등 멤버들은 "둘이 사귀었냐", "옛 남친을 띄우려고 하는 거냐"는 의혹을 내비쳤다. 안은진은 이에 "대학 때 같은 반이고 공연도 같이 하니 징글징글 했다. 개인기 안 시키면 집에 가서 울었을 것"이라며 디테일한 설명을 했고, 멤버들이 계속해서 의심하자 "네 그랬나 보다"라며 사귀었다는 의혹에 체념한 듯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이는 안은진의 학창시절 별명이 '은?輸돐?(은진천사)였다고 밝히며 "본인을 천사라고 부르기를 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은진은 이상이의 말을 부인, "그게 아니라 버디버디 아이디였다. 그래서 동기들이 '은?輸돐?라고 불러줬다"고 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유재석은 "둘이 그렇게 친하진 않았던 것 같다"고 했지만 김종국은 "최소 썸"이라고 의심을 키웠다.
안은진의 예능 활약은 계속됐다. 첫 번째 미션이던 '소통이 필요해'에서 김종국에게 '주식'을 설명하며 다급히 '삼성전자', '카카오', '테슬라' 등 우량주의 이름을 불렀고 손가락으로 주식 그래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 것. 이에 멤버들은 안은진이 분명 주식을 하고 있다고 추측했고, 이후 유재석은 안은진에게 "너 주식하니?"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 미션에서도 안은진은 하드캐리를 이어갔다. 이름표를 떼면 팀이 변경되는 규칙의 게임. 서로 이름표를 뜯고 뜯기는 상황에서 벌칙맨이 어떤 팀에 많이 속해있을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졌고, 그 속에서 안은진의 활약이 변수가 됐다. 중간 중간 안은진은 이름표를 뜯어가며 팀을 옮겨갔고, 엉뚱한 이름표를 뜯은 뒤에도 '반전의 역전'을 이뤄내며 예능신이 돕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마지막 치트키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안은진의 마지막 이름표 떼기에 순순히 응했고, 결국 안은진이 속한 파란팀이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물폭탄 벌칙은 유재석과 하하, 지석진, 이광수, 안은진, 이상이가 받게 됐고 물폭탄을 맞은 뒤 퇴근하게 됐다. 안은진은 '런닝맨' 방송 후 "끝나고 이틀동안 몸살이 왔지만, 너무 재미있었다"는 글을 개인 SNS에 남기는 등, 방송시간 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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