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화재가 팀 최다 8연패 수렁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가진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16-25, 23-25, 21-25)으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 중이었던 삼성화재는 1패를 추가하면서 팀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KB손해보험은 주포 케이타가 빠진 가운데 고비를 잘 넘기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부터 KB손해보험에 잇달아 실점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처진 분위기를 좀처럼 살리지 못하면서 1세트를 손쉽게 내줬다.
삼성화재는 2세트 4-5로 뒤진 상황에서 신장호의 퀵오픈과 상대 공격 실패로 연속 득점하면서 이날 첫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1-12에서 이승원의 블로킹 실패와 신장호의 퀵오픈이 상대 블로킹에 걸리는 등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세트 막판 23-24까지 추격했지만 KB손해보험 박진우에게 속공을 허용하면서 또 고개를 숙였다.
3세트에서도 삼성화재는 4-4에서 상대 범실과 박상하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결국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11-11에 오픈 공격 실패와 범실이 겹치면서 연속 실점하는 등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결국 KB손해보험이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3세트마저 가져가면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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