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롯 전국체전' 오유진이 트로트 프린세스로 거듭났다.
13일 밤 9시 15분 KBS2 '트롯 전국체전' 11회가 방송됐다.
이날 TOP14의 준결승 2차 시기 무대가 이어졌고, 오유진은 꽃가마를 타고 무대에 등장해 시작부터 전문가 판정단과 시청자 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유진은 "아무 기대 없이 했는데 진짜 많이 발전했구나 싶다.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지정곡 중에 선곡한 김용임의 '사랑님'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님'을 재해석한 오유진은 청량한 고음에 안정적이고 맛깔스러운 보컬까지 더하는가 하면, 급이 다른 13세의 실력으로 흥부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꽃가루와 함께 무대를 마친 오유진에게 별 코치는 "박자를 밀고 당기면서 꺾어주는데 이건 정말 타고난 것 같다. 꽃가루가 결승을 위한 꽃가루가 아니었나 감히 예상해본다"는 극찬을 했다.
이후 오유진은 2차 시기 전문가 판정단에게 4188점을 받았고, 1차 시기 총점과 합산해 6695점을 기록하며, TOP14의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이어질 TOP8 발표식에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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