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배달음식은 자장면과 '반반피자', 떡볶이 등으로 나타났다.
14일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메뉴는 1691만여 개에 달했다. 메뉴별 주문 건수 집계 결과 중식에서는 자장면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짬뽕이 차지했고 간짜장, 볶음밥, 탕수육이 뒤를 이었다.
분식에서는 '국민 간식' 떡볶이가 1위에 올랐고, 최근 몇 년 사이 큰 인기를 얻은 치즈떡볶이는 2위를 차지했다. 김말이, 오징어튀김, 참치김밥 등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이 뒤따랐다.
한식에서는 쇠고기야채죽이 국밥·볶음 메뉴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물냉면, 돼지국밥, 계란찜, 제육볶음이 그 뒤를 이었다.
피자 중에서는 반반피자가 불고기피자와 콤비네이션피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족발과 보쌈류에서는 족발이, 카페·디저트 부문에서는 아메리카노의 주문량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얻은 '옵션(추가) 메뉴'로는 치즈 추가가 1위를 차지했다. 사이드 메뉴로는 계란찜 주문이 가장 많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전체 주문 가운데 세 가지 이상의 메뉴를 주문한 비율은 지난해 22%로 2019년 20%보다 높아졌다"며 "여러 가지 음식을 배달시켜 안전한 공간에서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됐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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