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때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지만, 갈수록 평범해지는 분위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모처럼 출전한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폼으로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15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 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됐다가 후반 19분에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이미 스코어는 0-2로 벌어진 상황. 이강인에게는 위기이자 기회였다.
하지만 이강인은 모처럼 찾아온 출전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총 29분을 소화했는데, 패스 성공률 71%로 평범했고, 슈팅은 1개도 없었다.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저조한 기록이다. 한때 '유럽 최고 유망주'로 불렸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결국 이날 발렌시아가 0대2로 졌고,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강인의 부진은 통계로도 나타났다.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5.9점을 부여했다. 발렌시아 전체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 최저점은 투톱으로 나선 발레호로 5.8점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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