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설 연휴 특집 시청자 대결에서 SBS가 웃었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이번 연휴 특집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으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체 영화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연휴를 맞아 방송가에서는 스포츠, 콘서트, 트로트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로 두각을 나타낸 프로그램은 설 연휴 이틀 연속 선보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로, 가구시청률, 2049 시청률에서 모두 1,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골때녀' 2회 시청률은 11.8%(2부 수도권 기준), 2049 타겟 시청률은 무려 5%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까지 치솟았다. 또한 한혜진, 한채아, 박선영 등 출전 선수들이 실검 순위 상위권에 오르면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 다음으로, 양희은에서부터 잔나비 최정훈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가수들의 특급 콜라보 라이브 콘서트 '전설의 무대-레전드12'가 2049 시청률에서 3위를 차지해 1~3위를 SBS가 모두 석권했다. 뒤를 이어 K2 '트롯 전국 대잔치'와 MBC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가 2049 시청률 1.2%로 4~5위를 차지했다.(표1 참조)
이번 설 연휴 특선 영화 중 최고 시청률로 연휴의 대미를 장식한 영화는 SBS '보헤미안 랩소디'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 모임까지 엄격히 제한되면서 방송사들은 설 특선 영화 편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중 백미는 13일 방송된 '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 버전으로, 1985년 웸블리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마지막 20분 동안은 노래 가사를 영어 자막으로 내보내 집에서도 노래를 따라 부르며 퀸을 추억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에 2049 시청률은 3.4%로 특선 영화 중 유일하게 3%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JTBC '오케이 마담'과 K2 '광대들:풍문조작단'이 2.9%로 2, 3위를, tvN '백두산'이 2.7%로 4위, SBS '큰 엄마의 미친봉고'가 2.6%로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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