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애매한 타이밍. 격분한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2분 상대에 기습 득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44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루크 쇼의 크로스를 부르노 페르난데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논란이 된 장면이 있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선수들과 팬들은 심판의 판정에 격분했다. 심판은 맨유가 역습하는 과정에 전반 종료 휘슬을 불었다. 선수들은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전반 막판이었다. 맨유는 상대의 연속 세트피스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에 나섰다. 앤서니 마샬이 상대의 공을 가로채 역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 순간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팬들과 선수들은 격분했다. 전반에 주어진 추가 시간을 모두 활용했지만, 웨스트 브로미치가 코너킥을 준비하는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IFAB 규정에는 심판들이 경기 중 손실된 시간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번에는 심판이 단 2분9초 만에 휘슬을 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웨스트 브로미치가 코너킥 위치를 조정하는 것에만 1분을 사용했다', '어떻게 공격 중에 휘슬을 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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