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한 명이 또 세상을 떠났다. 197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레전드' 스트라이커 레오폴도 루케가 향년 71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또 한명의 축구 영웅을 쓰러지게 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언론보도를 인용해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루케가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루케는 1970년대 중후반 아르헨티나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1975년부터 1980년까지 207경기에서 84골을 기록하며 5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보카 주니어스에서도 5년간 176경기-75골을 기록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1978 월드컵에서는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A매치 통산 기록은 43경기-21골이다. 은퇴 후 지도자 등으로 활동했던 루케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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