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단비, 큰 부상 아니다." vs "김한별, 10~15분 정도 기용 생각."
인천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양티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20~2021 KB국민은행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미 신한은행 3위, 삼성생명 4위로 순위가 정해진 상황. 승패에 크게 집착할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양팀 모두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만큼 선수들 컨디션과 조직력을 점검해야 한다. 삼성생명의 경우에는 4연패에 빠져있어, 연패 탈출도 중요하다.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특별한 건 없다. 오늘도 10명 정도 바꿔가면서 경기를 할 것이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주전 선수들도 어느정도 출전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적절하게 분배할 것"이라고 했다.
정 감독은 발목 부상을 당한 팀의 에이스 김단비에 대해 "쉬면 몸 안좋아진다고 운동도 하겠다고 하더라.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도 25~30분 정도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감독은 무릎 부상을 당한 김애나에 대해서도 "선수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골멍이다. 점점 호전되고 있다. 당분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아쉽다. 6라운드 경기에 많이 뛰었어야 할 선수다. 하고 싶은거 다 해보라고 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있으면 당연히 좋고, 만약 없어도 기존에 해오던대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연패 끊는 것도 중요하다.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우리 내용을 찾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내용이 안좋은 상태로 이기는 것보다 경기 내용을 충실히 가져가야 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이어 "순위는 결정됐다. 경기 결과에도 신경을 써야하고, 나머지 절반은 플레이오프 준비도 생각해야 한다. 거기에 맞춰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삼성생명은 왼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던 김한별이 이날 돌아왔다. 임 감독은 "잠깐 뛸 수 있을 듯 하다. 완전치는 않다. 10~15분 정도 뛰는걸로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재활만 해 오늘은 힘들어할 것이다. 운동을 계속 하면, 플레이오프에서는 제대로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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