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눈 감고, 눈 뜨고 경기를 한 그 차이였다."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65대79로 패했다. 4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싸움을 했지만, 승부처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맹폭을 당하며 점수차가 한꺼번에 벌어졌다. 순위는 4위로 정해졌지만,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미 순위가 정해진 가운데 임 감독은 엔트리 13명의 선수를 모두 출전시키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발목 부상을 당했던 김한별도 이날 경기 11분31초를 소화했다.
임 감독은 경기 후 "눈 감고, 눈 뜨고 경기한 그 차이다. 상대는 수비를 몰아놓고 손쉽게 슈팅 찬스를 잡았고, 우리는 그런 기회에서 패스를 원활하게 주지 못하며 상대 로테이션 수비에 막혔다. 그 차이였다. 포인트가드 조수아 책임이라기 보다는, 배혜윤이라든지 밑선에서 다른 선수들이 좋은 찬스를 만드는 패스를 내줘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앞선 문제는 아니었다"고 했다.
임 감독은 김한별에 대해 "수비 로테이션에서 실책을 했고, 공격에서도 제대로 찬스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윤예빈에 대해서도 "수비나 개인 공격은 괜찮지만, 수비를 몰아놓고 확실한 패스를 내줄줄 알아야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나쁘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눈을 떴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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