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책받침 여신' 이상아가 '불타는 청춘'에 떴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동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새로운 친구로 90년대 청춘 스타이자 책받침 여신 이상아가 합류했다.
이날 제작진은 원조 CF스타 이상아가 합류한 만큼, 이상아의 청춘들의 80~90년대 광고 영상을 준비했다. 이상아의 CF가 나오자 청춘들은 하나같이 "너무 예쁘다" "인형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아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제과 컴퓨터 카메라 옷 등 100편이 넘는 CF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상아 뿐만 아니라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 이연수의 CF도 공개됐다. 이효리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던 최민용의 CF, "사랑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음악 없이는 못 살아요"라는 오글(?)거리는 대사가 인상적인 구본승의 CF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상아는 인기 청소년 드라마였던 '호랑이 선생님' 출연 당시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아가 함께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했던 이연수에게 "'호랑이 선생님' 할 때 실제 그 안에서 커플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이연수는 "많았다. 그 안에서 서로 좋아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호랑이 선생님'을 할 때 중학교 2학년이었는 데 어느 순간 왕따가 됐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애정 전선의 중심에 있었던 거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도 깊이 공감하며 "나도 따돌림을 당하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아는 옛 절친 강문영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이 계속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김광규가 "두 사람이 옛날에 사이가 좋지 않았나 보다"고 말하자, 강문영은 "여기서 어떻게 더 사이가 좋냐"고 반박했다. 이상아 역시 "우리는 머리채를 잡고 싸워야 진짜 싸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찐친'임을 인증했다.
이상아는 자신이 '살림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성국이 "딸이 제일 맛있어 하는 엄마표 음식이 무었이냐"고 묻자 이상아는 "엄마 맛을 모른다. 음식은 잘 안해준다. 우리 2세들은 엄마의 손맛을 그리워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문영은 "우리 딸은 내가 해준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이상아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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