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는 루머일 뿐이죠."
토트넘은 19일 오전 2시55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볼프스베르거와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치른다.
17일 경기전 기자회견에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6경기에서 5패, 에버턴과의 FA컵(4대5패), 맨시티와의 리그 맞대결(0대3패)에서 잇달아 패하며 리그 9위로 떨어진 후 위기론에 라커룸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유로파리그 32강을 앞두고 분위기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고, 손흥민은 '팀플레이어'답게 의연하게 대처했다.
최근 부진속 라커룸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미소를 지으며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다 결과에 달린 문제다. 이기면 기쁘고 지면 무척 슬프다. 최근 결과가 안좋았을 뿐이고, 라커룸 분위기는 바뀐 것이 없다. 모두가 행복하고 잘 지낸다. 모두 매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그건 뭐랄까, 나쁜 루머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 9000만 유로 이적설이 불거진 직후 첫 인터뷰인 만큼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기자회견 첫 질문으로 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 문제가 나오자, 손흥민은 이 또한 일축했다. "지금 상황에서 재계약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금은 경기와 우리 팀에 집중할 때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우리 팀에서 행복하다. 선수로 열심히 하고 있다. 말했다시피 지금 상황에서 재계약에 대해 언급하기는 좀 그렇다"며 말을 아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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