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구원'(이창무 감독, 새바엔터테인먼트 제작)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놓쳐선 안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먼저, 중남미 최대 판타스틱영화제인 브라질 판타스포아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오른 '구원'은 '유니크한 스토리에 매료됐다'라는 찬사와 함께 영화제 담당자가 브라질 배급사를 소개해주겠다고 나설 만큼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어 '구원'은 일본의 종합 영상 축제인 제3회 카도마 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해외영화 부문 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 최대의 도시 중 하나인 오사카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해 더욱 의미 있는 상이 됐다.
또한, 제1회 라이징 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그 진가를 인정받았는데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구원'을 보면 최근 한국 영화가 왜 주목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구원'이 보여주는 K-스릴러의 묘미를 극찬했다. 라이징 선 국제영화제는 오는 3월 앙코르 상영회를 진행하며 '구원'은 오는 3월 20일에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영화제를 통해 '구원'을 먼저 만난 해외 평단은 '불안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폭력성을 과감하게 그려냈다'라며 영화의 메시지와 서스펜스에 대해 호평했다.
외딴 기도원에 모여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그곳에 감금된 형사가 진실을 찾아간다는 기발한 설정만으로 올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구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장르 영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데뷔작으로 해외를 놀라게 한 이창무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김대건, 고관재, 김정팔, 장재희 등 많은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원'은 얼어붙은 호수에서 발생한 의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외딴 기도원에 감금되며 벌어지는 진실 추적 스릴러다. 김대건, 고관재, 김정팔, 장재희 등이 출연했고 이창무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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