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새해 공식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18일 오후 2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 강당에서 2021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열고, 대한민국 체육 새 100년의 희망을 선언했다. 이날 개시식에는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및 입촌 훈련중인 9개 종목 선수 및 지도자 99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각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21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열었다. 입촌 훈련 중인 양궁, 골볼 대표선수들과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곽동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시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을 겨냥한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패럴림픽은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