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이랜드가 보카 주니어스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베네가스(등록명 베네가스)를 영입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2021년을 책임질 외국인 선수 스쿼드를 완성했다.
오래 기다린 얼굴이다. 이랜드는 일찌감치 베네가스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변수가 있었다. 스페인 리그에서 베네가스 영입을 원했다. 이랜드는 베네가스 영입을 위해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 결과 베네가스는 전 소속팀의 승격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친 뒤 이랜드에 합류했다.
베네가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출신으로 '정통 9번' 유형의 공격수다. 올 시즌 베네가스의 등번호 역시 9번.
1m86-87㎏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베네가스는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을 선호하는 편이다. 팀의 전술과 유망선수 영입이라는 운영 방향성에 가장 적합한 선수다. 팀의 에이스인 레안드로 역시 만 24세의 나이로 팀에 합류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23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베네가스는 2015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아르헨티나 2부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지난 시즌 데펜소레스 데 벨그라노에서 2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1시즌 서울 이랜드 FC에서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슷한 문화를 가진 남미 선수들이 뭉쳤다. K리그 2년 차 레안드로, 바비오와 새롭게 합류한 베네가스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눈 여겨볼 만하다.
팀에 합류한 베네가스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게 돼 기쁘다. 하루빨리 K리그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제 인생에 있어 전성기로 들어서는 시점에 이랜드라는 좋은 구단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 이 기회를 살려 구단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6일 자가격리를 마친 베네가스는 17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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