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씨네월드 제작)가 2차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2021년 묵직한울림을 전할 명작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 뜬 학자 정약전(설경구)과글 공부에 빠진 흑산도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정약전과 창대가 각자의 지식을 나누는 모습은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의 스승이자 벗으로 거듭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 가운데,각자 꿈꿔왔던 세상이 달랐음을 깨달은 두 사람이 갈등을 빚는 장면은 영화가 전할 묵직한 울림을 예고한다.
특히, '사도' '동주' '박열'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을 재조명해 온 시대극의 대가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시대의 관객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흑산도의 포구와 초가집, 생생한 바다 생물 등 디테일이 살아 있는 흑백 미장센은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아름다움을 담아내며,풍성한 볼거리까지 갖춘 '자산어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예비 관객들은 기존 사극에서 만나볼 수 없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 가득한 반응은 물론, 흑백의 수려한 영상미와 예고편으로도 전해지는 뭉클한 감동에대한 호평까지 이어지며,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작품임을 입증했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이 섬 청년 창대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도희 등이 가세했고 '변산' '박열'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3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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