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킹험과 카펜터가 1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다. 두 선수는 피칭에 앞서 스트레칭, 메디신 볼 던지가, 트램폴린의 바운스 이용해 공 잡기 등 여러 단계의 준비운동을 꼼꼼히 소화 한 후에 마운드에 올랐다.
카펜터는 지난해 대만 리그 라쿠텐 몽키스 소속으로 25경기에 나와 10승 8패 평균자책저 2.96을 기록했다. 킹험은 지난해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으나 2경기 만에 부상으로 퇴출됐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뼛조각 제거술을 받은 뒤 재활했다.
카펜터의 공은 최재훈이, 킹험의 공은 이해창이 받았다. 카펜터는 이해창을 타석에 세우고 여러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투구를 선보였다. 카펜터가 좌타자 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구석 구석에 강속구를 꽂아 넣을 때 마다 탄성이 울려 퍼졌다.
이날 카펜터는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34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 149킬로를 기록했다. 킹험 또한 18개의 공을 던지며 최고 구속 149킬로를 기록했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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