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만성적인 '골키퍼 적체' 문제 해소에 나설 전망이다. 다비드 데 헤아(31)나 딘 헨더슨(24) 중 한 명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넘버원 키퍼가 되기 위한 경쟁 속에 딘 헨더슨이나 다비드 데 헤아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더선을 인용해 데 헤아와 헨더슨이 계속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 맨유의 문제점으로 떠오르면서 구단 측이 이들 중 한명을 영구 이적 또는 임대 형식으로 내보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래 맨유의 주전 키퍼는 데 헤아였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나왔다. 그러나 데 헤아는 수년 전부터 노쇠화 징조를 보여왔다.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거론됐다. 대안으로 떠오른 인물이 헨더슨이다. 맨유 유스 출신의 헨더슨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6부리그에서 임대로 데뷔해 차례차례 상위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맨유가 착실하게 키워내고 있다. 2018~2019시즌 챔피언십 소속이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으로 팀을 승격으로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도 셰필드에서 임대로 뛰며 EPL을 경험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8월에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했다. 맨유는 2025년까지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주역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아지 데 헤아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헨더슨에게 더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솔샤르 감독의 결단만 남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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