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용한 해리 케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 나섰다.
180도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4패(3골-8실점)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햄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1무1패(10골-4실점)로 5위에 랭크된 상황.
반전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케인은 지난 19일 열린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 완전 제외됐다. 이날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 내 케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그는 올 시즌 13골-1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얘기가 달랐다. 케인은 전반 45분 동안 단 7차례 볼터치 하는 데 그쳤다.
앨런 스미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케인은 더 깊은 곳으로 파고들지 않고 있다. 공간이 없었다. 그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팀에) 전혀 관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BBC 역시 "조용한 케인. 지금까지 볼터치는 단 7번"이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전반 0-1로 리드를 내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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