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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의 '신바람 야구'는 이제부터 시작.
2021시즌 LG 스프링캠프 훈련이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야외로 예정되어 있던 오전 훈련은 실내로 대체됐다.
지난 시즌 아쉽게 가을 야구를 마친 LG는 2021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구단은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은퇴 후에도 팀을 위해 헌신했던 류지현 수석 코치를 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1994년 데뷔해 2004년까지 11시즌 동안 유격수로 활약한 류지현 감독은 선수 생활 동안 LG 트윈스의 유니폼만 입고 뛴 원클럽맨이다.
프로 통산 1108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0, 1134안타, 64홈런, 296도루 등을 기록한 류지현 감독은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을 겸비한 LG 트윈스의 톱타자였다.
선수 시절 1999년 14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이 그의 최소 도루 기록이고 99년을 제외한 9시즌 동안 모두 20개 이상의 도루할 정도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2021시즌 감독으로서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류지현 감독은 이날 진행된 상황별 주루 훈련에서도 예리한 눈빛으로 선수들의 작은 습관까지 캐치한 뒤 다가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더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주문했다.
자칫 감독을 어려워할 수 있는 상황에서 류 감독은 항상 웃는 얼굴로 훈련 중 실수가 나와도 "잘한다, 바로 그거야, 완벽해"등 선수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님의 칭찬에 힘입은 선수들도 편안한 분위기 속 즐겁게 훈련을 소화했다.
1994년 LG 트윈스의 마지막 우승멤버였던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1시즌, 다시 한번 '신바람 야구'를 기대해본다. 이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신인 시절 풋풋했던 모습의 류지현 LG 감독과 허문회 롯데 감독'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로 인정받았던 류지현 감독 선수 시절 모습'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포즈를 취하는 인현배, 류지현, 서용빈'
'1994년 우승 멤버에서 이제는 감독으로서 우승을 노리는 류지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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