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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LG 트윈스의 미래 내야수 이주형 "올 시즌은 잠실에서 뵙겠습니다"
LG 트윈스의 2021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주형이다.
2020 LG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를 밟은 이주형은 데뷔 첫해부터 부상으로 흔들렸다. 시즌 전 몸을 만들던 과정에서 오른쪽 발등 골절상으로 정상적으로 훈련 소화가 불가능해지자 이주형은 재활조로 데뷔 첫해를 시작했다.
부상 복귀 후 이주형은 퓨처스리그에서 26경기, 87타수, 31안타, 4홈런, 22타점, 8도루, 타율 0.356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 부상 복귀 후 퓨처스리그에서 실력을 쌓은 이주형,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배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근우가 은퇴하며 등 번호 8번을 물려받은 이주형의 목표는 1군 엔트리 안에 드는 것이다. 이번 LG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이주형은 팀의 미래로까지 언급되고 있다. 조금 더 정교한 수비만 갖춘다면 1군에서도 통할 실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류지현 신임 감독은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며 올 시즌 내야 수비진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따뜻한 날씨 속 야외 훈련을 진행한 LG 내야조 수비 훈련에서 김민호 코치는 펑고를 치며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김 코치가 먼저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자, 내야조 선수들 모두 힘찬 함성으로 응답하며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이주형도 힘찬 함성과 함께 선배들과 함께 2루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자신의 순서가 되기 전에는 유심히 다른 선수들의 풋워크나 송구 동작 등을 꼼꼼하게 챙기는 이주형의 눈빛은 강렬했다. 1군 선배들도 내야조 막내 이주형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연신 "잘한다 주형이"를 외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미 LG 팬들 사이에선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뜬다는 '주형 코인'으로 통하는 이주형의 2021시즌 활약이 기다려진다. 이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1군 스프링캠프에서 선배들과 경쟁하고 있는 LG 이주형'
'훈련은 힘들지만 꿈이 있어 웃는다!'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는다!'
'잠실 담장을 넘기는 그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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