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진박이 줄리어드 예비학교 친구를 애타게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24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과거 자신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친구를 찾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유진박은 "학교 다녔을 때 왕따를 많이 당했다"라는 고백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 연주를 해 천재성을 보인 유진박은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가기 전 일반 학교에서는 유일한 한국 사람이었고, 손을 다치면 연주를 하지 못할까하는 두려움에 스포츠 활동을 하지 못해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했다는 것.
이에 당시 유진박의 어머니는 외동 아들인 그에게 또래 한국인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홈스테이를 시작했고, 덕분에 유진박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음악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이후 한국에서 데뷔한 유진박은 2000년도 경 그 친구와 한 무대에 오르면서 다시 인연이 이어졌다. 하지만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배신당하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을 연거푸 겪게 되고 세상과 차단되어 버리는 바람에 연락처도 모르고, 어떻게 찾아야할지 방법을 몰라 만날 수 없게 됐다고.
이런 가운데 추적 과정을 지켜보던 유진박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표정이 굳어졌고 MC 김원희는 "오늘 못 만나면…"이라며 유진박을 위로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유진박이 친구를 꼭 찾고 싶은 데는 또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그는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친구를 통해 어머니를 둘러싼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혀 우리가 몰랐던 유진박 모자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진박은 과연 줄리어드 예비학교 시절 친구와 20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24일(수)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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